천심련 추출물 파랙틴 효능 및 부작용, 복용법

천심련(Andrographis Paniculata)은 고대 의학에서도 그 유효성을 인정받은 약용 식물입니다.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에서 널리 자라며, 최근 국내에서도 천심련에서 추출한 파랙틴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천심련 추출물인 파랙틴의 효능과 부작용, 올바른 복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천심련 추출물 파랙틴

 

 

파랙틴은 2022년 식약처로부터 기능을 인정받은 개별 인정형 원료입니다. 천심련 추출물 파랙틴의 주요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염 효과

 

천심련의 핵심 성분인 안드로그라폴라이드는 강력한 항염증 작용을 합니다. 이 성분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억제해 체내 염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골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으며, 실험에서 관절염을 유도한 쥐들에게 천심련을 투여한 후 염증 지표가 크게 감소한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관절염 완화

 

 

천심련 추출물 파랙틴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관절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염증 유발물질인 NFkB를 억제해 연골을 보호하고, 관절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파랙틴을 12주간 투여했을 때 통증과 운동능력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결과도 있었습니다.

 

면역력 강화

 

천심련은 전통적으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약재로 사용되었습니다. 안드로그라폴라이드 성분은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해 독감이나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바이러스 감염 시 폐를 보호하고, 바이러스가 세포에 부착하여 복제되는 것을 막는 기능도 있어 면역력 향상과 감염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장 건강 개선

 

 

장 누수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에게 천심련이 유익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그라폴라이드는 장 내 유익균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의 증식을 촉진시켜 장벽을 강화하고, 소화되지 않은 음식 찌꺼기와 미생물의 혈류 유입을 막아 복부 팽만감, 가스, 피로감 등의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장내 환경 개선을 통해 전반적인 소화기 건강을 도울 수 있습니다.

 

간 건강 보호

 

천심련은 간 건강에도 이로운 효과를 보입니다. 간을 활성산소와 독소로부터 보호하고, 담즙 생성을 촉진해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밀크씨슬의 실리마린과 비교했을 때도 유사하거나 더 강한 간 보호 효과를 보이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천심련 부작용

 

 

천심련 추출물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다 섭취 시에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복용은 위장 장애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권장 복용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 특정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의사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심련 가루를 그대로 섭취하는 경우 쓴맛이 강해 미각적인 불편함을 겪을 수 있으니, 표준화된 추출물 형태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복용법

 

 

면역력 강화를 목적으로 섭취할 때는 안드로그라폴라이드 30%를 함유한 표준화된 추출물 100mg을 하루에 2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바이러스 예방뿐 아니라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입니다.

 

제품 선택 시 추출물의 함량과 표준화된 성분을 꼭 확인해야 하며, 안전하고 올바르게 섭취하기 위해서 권장량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심련 추출물의 하루 권장 복용량은 300mg~600mg입니다.

 

 

 

결론

 

 

천심련 추출물 파랙틴은 항염 효과부터 면역력 강화와 간 건강, 관절 건강 개선까지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이 있습니다.

 

특히 염증성 질환을 완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면역력 저하나 감기 예방을 위해서도 유용한 성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권장 복용량을 지켜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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